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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예레미야 렘 36장 여호와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고 낭독

by 서치콕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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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렘 36장 여호와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고 낭독

예레미야 36장

바룩의 두루마리 책 낭독(여호와의 집)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에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열방에 대하여 나의 네게 이른 모든 말을 그것에 기록하라.

3 유다 족속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앙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킬 듯하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을 명하여 가로되 나는 감금을 당한지라.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은즉

6 너는 들어가서 나의 구전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날 듯하니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와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무릇 선지자 예레미야의 자기에게 명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집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낭독하니라.

9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오 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집 윗 뜰 곧 여호와의 집 새 문 어귀의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있는 예레미야의 말을 낭독하여 모든 백성에게 들리니라.

바룩의 두루마리 책 낭독(방백들 앞)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방백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글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방백이 거기서 앉았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의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로 그들에게 고하매

14 이에 모든 방백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매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고하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가로되 네가 그 구정하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뇨? 청컨대 우리에게 이르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베풀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방백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왕이 두루마리 택을 불태움

20 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로 왕의 귀에 고하니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방백의 귀에 낭독하니

22 때는 구월이라.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더라.

23 여후디가 삼 편 사 편을 낭독하면 왕이 소도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온 두루마리를 태웠더라.

24 왕과 그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그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사르지 말기를 간구하여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이스라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를 명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예레미야가 말씀을 다시 두루마리에 기록함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으로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그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 왕이 정녕히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뇨 하도다.

3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에게 다윗의 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 시체는 버림을 입어서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을 인하여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  그들과 예루살렘 민과 유다 사람에게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한 그 모든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다 하라.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취하여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하였더라.


■ 두루마리 책 (36:2)

 고대 중근동에서는 돌이나 나무 또는 상아 등에 글을 새기거나, 진흙에 문자나 그림을 기록하였다. 또한 파피루스를 넓게 펼친 후 여러 개를 모아 접착하여 말린 다음 그 위에 글씨를 쓰기도 하였으며, 동물의 가죽을 말려 그 위에 글씨를 쓰는 방법 등도 사용되었다. 이중에 본문에 나오는 두루마리 책은 파피루스나 양피지가 종이를 대신하여 그 위에 글씨를 쓴 다음 여러 장을 연결한 후 양쪽 끝에 둥근 굴림대가 있는 막대기를 만들어 양편에서 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고로 두루마리는 히브리어 '메길라'로 '굴리다'란 의미의 '갈랄'에서 파생된 말이다.

■ 바룩 (36:4)

 바룩은 예레미야와는 오랫동안 함께한 친구였다. 그는 서기관으로서 예레미야의 예언을 받아 기록하는 중요한 일을 했으며(36:17~18, 45:1) 그 예언의 말씀을 낭독하기도 했다(36:4,6). 이 일로 바룩은 왕으로부터 그가 쓴 두루마리를 불사르고 바룩을 처벌하라는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36:20~26). 또한 요하난의 모함에 의해(43:3) 빠질 뻔하기도 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보호해 주겠다는 약속을 주셨다(45:1~5).

■ 금식일  (36:6)과 금식 (36:9)

 초기 이스라엘에서 금식일은 대속죄일로 지켜지고, 평상시에는 자발적인 금식이 이루어졌다. 포로 후기에는 연 4회로 금식의 때가 정해졌는데, 이것이 점차 형식화되었다. 본절에서 금식은 7월, 10월에 연례적으로 행하는 대속죄일의 금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위기에서 하나님께 호소하는 금식을 가리킨다.

■ 먹은 어떻게 만들었는가? (36:18)

 고대인들은 먹을 사용하여 글을 기록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 먹은 보통 램프의 그을음이나 재나 액체로 만든 숯 들에 고무풀과 물을 섞어 만들어 사용했었다. 또 이것을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 팔았다. 이것을 사용할 때는 필요한 만큼의 낱알 조각을 물에 섞어 오늘날의 프린트 잉크처럼 혼합해서 사용하였다. 현재 근동에서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먹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곳이 있다.


☞ Quiet Time ( 성경 묵상 시간 )

 감금을 당한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어서 바룩을 명하여 구전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들에게 낭독하도록 했다(36:4~6). 예레미야는 비록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바룩을 통해 말씀을 전한 것에서 문서선교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직접 찾아가 말씀을 전하기도 하지만 전화나 편지로도 하고, 좋은 신앙 서적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 구전 (36:17)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

화로 (36:22) 숯불을 담아 놓는 그릇

소도 (36:23) 작은 칼

연하여 (36:23) 이어, 계속하여

정녕히 (36:29) 생각하건대, 틀림없이

위 (36:30) 지위나 자리

해뜰푸드 해뜰삼촌 김치삼촌 해뜰쌀국수
해뜰애가득히 해뜰애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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