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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사무엘 상 19장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

by 서치콕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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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죽이려는 사울

사무엘상 19장

사울이 다윗을 핍박함

1 사울이 자기 아들 요나단과 자기의 모든 신하에게 그들이 다윗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였으나

2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기뻐하였으므로 요나단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려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원하노니 아침까지 조심하고 은밀한 곳에 거하며 숨어 있으라.

3 내가 나가 네게 있는 들에게 내 아버지 옆에 서서 너에 관하여 내 아버지와 대화하다가 무엇을 보거든 그것을 네게 고하리라, 하더라.

4 요나단이 자기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에 대하여 좋게 말하며 그에게 이르되, 왕께서는 왕의 신하 다윗에게 죄를 짓지 마옵소서. 그가 왕께 죄를 짓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들이 매우 선하였나이다.

5 그가 자기 생명을 자기 손에 두고 그 블레셋 사람을 죽였으며 또한 주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께서 그것을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하여 왕께서 이유 없이 다윗을 죽이고 무죄한 피를 흘려 죄를 지으려 하시나이까? 하니

6 사울이 요나단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7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려 주고 다윗을 사울에게 데려가니 그가 전과 마찬가지로 그의 앞에 있었더라.

8 다시 전쟁이 있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살육하매 그들이 그를 떠나 도망하니라.

9 사울이 손에 창을 가지고 자기 집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로부터 온 악한 영이 그에게 임하므로 다윗이 손으로 하프를 탈 때에

10 사울이 창으로 다윗을 쳐서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에서 피하여 나가고 그는 창을 벽에 박으니라. 다윗이 그 밤에 도망하여 피하매

11 사울이 또한 사자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하므로 다윗의 아내 미갈이 그에게 고하여 이르되, 당신이 오늘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니라.

12 이처럼 미갈이 창을 통해 다윗을 밑으로 내리매 그가 가서 도망하여 피하니라.

13 미갈이 형상 하나를 취하여 침상에 누이고 그의 배게 대신 염소 털로 만든 베개를 놓고 옷으로 그것을 덮었더라.

14 사울이 사자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그녀가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하니라.

15 사울이 다시 사자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게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에 둔 채 내게로 데려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하니라.

16 사자들이 들어가니, 보라, 침상에 형상 하나가 있고 그의 베개 대신 염소 털로 만든 베개가 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나를 속이고 내 원수를 보내어 그가 피하게 하였느냐? 하니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를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내가 너를 죽이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18 이와 같이 다윗이 도망하여 피하고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고하였고 그와 사무엘이 가서 나욧에 거하였더라.

19 어떤 이가 사울에게 고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라마의 나욧에 있나이다, 하매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사자들을 보내었는데 그들이 대언자들의 무리가 애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임명을 받아 그들을 다스리는 자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께서 사울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매 그들도 대언을 하니라.

21 어떤 이가 그것을 사울에게 고하매 그가 다른 사자들을 보내었는데 그들도 마찬가지로 대언을 하니라.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사자들을 보내었는데 그들도 대언을 하므로

22 이에 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이르러 물어 말하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하니 한 사람이 이르되, 보소서, 그들이 라마의 나욧에 있나이다, 하니라.

23 그가 라마의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께서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의 나욧에 이르기까지 가면서 대언을 하였으며

24 그가 또한 자기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같은 방식으로 대언을 하며 그날 온 낮과 온 밤에 벌거벗은 채 누웠더라. 그러므로 그들이 말하기를, 사울도 대언자들 가운데 있느냐? 하니라.


■ 사울에게 악신이 활동도록 허락한 이유는?(19:9~10)

원문의 뜻은 '여호와께로부터 온 악신'이다. 여기서 악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과 대조되는 사단의 영으로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혼란케 하고 파괴시킨다. 그러나 이 악한 영은 하나님의 지배하에서만 한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욥1:12).

 본문에서 사울에게 악신이 활동할 수 있도록 허락한 이유는 사울의 왕위가 이미 폐위되었음을 가시화하고, 악신에 시달리는 사울에게 다윗으로 하여금 수금으로 악신을 몰아 내게 하여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하기 위함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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