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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사무엘상 삼상 18장 다윗에 대한 사울의 시기와 두려움

by 서치콕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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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에 대한 사울의 두려움

사무엘상(삼상) 18장

사울에게 인정 받은 다윗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혼이 다윗의 혼과 굳게 결합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혼같이 사랑하니라.

2 그날에 사울이 다윗을 데리고 가서 다시는 그가 그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니라.

3 그때에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혼같이 사랑하였으므로 그와 다윗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은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또 자기 옷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 사울이 다윗을 보내는 곳마다 그가 가서 지혜롭게 행동하매 사울이 그를 세워 군사들을 다스리게 하였더니 온 백성의 눈앞에서와 또 사울의 신하들의 눈앞에서 그가 인정을 받으니라.

사울이 다윗을 시기함

6 그들이 돌아올 때 곧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살육하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의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에서 나아와 노래하고 춤추며 작은북(소고)과 악기(경쇠)를 가지고 기뻐하며 사울 왕을 맞이하더라.

7 여인들이 놀며 서로 화답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수천이요, 다윗은 수만이로다, 하니라.

8 사울이 심히 노하여 그 말을 기쁘게 여기지 아니하였으므로 이르되, 그들이 다윗에게는 수만을 돌리고 내게는 수천만 돌리니 왕국 외에 그가 더 얻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하고

9 그 나 이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10 그 다음날 하나님으로부터 온 악한 영이 사울에게 임하매 그가 집의 한가운데서 대언을 하더라. 다윗이 다른 때와 같이 손으로 하프를 켜더라. 사울의 손에 창이 있었으므로

11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내가 창으로 다윗을 쳐서 벽에 박으리라, 하였기 때문이더라.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 주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게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하니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옮겨서 자기를 떠나게 하고 또 그를 천인 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서 나가고 들어오며

14 다윗이 자기의 모든 길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니라. 주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그러므로 그가 매우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을 사울이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이 자기들 앞에서 나가고 들어왔으므로 그를 사랑하였더라.

다윗이 사울의 딸 미갈과 결혼( 사울의 사위 다윗)

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보라. 내가 그녀를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맹스럽게 되고 주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라. 이는 사울이 말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리라, 하였기 때문이더라.

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니이까? 이스라엘 안에서 내 삶이나 내 아버지 입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라.

19 그러나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어야 했을 때에 그가 그녀를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니라.

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그들이 사울에게 고하므로 그가 그 일을 기쁘게 여기고

21 이르되, 내가 그녀를 그에게 주어 그녀가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이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는 그런 까닭에 다윗에게 이르되, 이 날 네가 그 둘 중의 하나로 말미암아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 사울이 자기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다윗과 은밀히 대화하며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그의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니 그런즉 이제 왕의 사위가 돼라, 하라.

23 사울의 신하들이 그 말들을 다윗의 귀에 말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너희에게 가벼운 일로 보이느냐? 나는 가난하고 하찮은 사람이라, 하니라.

24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런 식으로 말하더이다, 하매

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런 지참금도 원치 하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들을 보복하기 위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니라. 그러나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다윗을 쓰러뜨리려고 생각하였더라.

26 그의 신하들이 이 말들을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여기니라, 날들이 차지 아니하였으므로

27 다윗이 일어나 자기 사람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표피를 가져다가 수를 채워 왕에게 드림으로 왕의 사위가 되려 하매 사울이 자기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 주께서 다윗과 함께 게시며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는 것을 사울이 보고 알았으므로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 두려워하여 계속해서 다윗의 원수가 되니라.

30 그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통치자들이 나아왔는데 그들의 나아온 뒤에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동하므로 그의 이름이 매우 중히 여겨지니라.


■ 경쇠(18:6)

경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살리심'은 악기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악기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단어의 구성으로 볼 때 세 부분의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삼현금이나 삼각형 모양의 수금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오늘날 트라이앵글과 비슷한 것으로 본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승전을 기념하는 적절한 악기였다.

■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 (18:10)

문자적으로는 ' 하나님의 악신'이다. 곧 원문에는 '부리신'이란 말이 있는 점을 보아 '여호와의 악신'은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의 단축 형태라 볼 수 있다. 이는 모든 악한 세력이나 악신까지도 하나님의 권세나 섭리 속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영은 여호와의 영 대신에 임하여 결국 사울로 하여금 폐위케 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악인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폐백 대신에 블레셋 사람 100명을 죽이는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200명의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사울의 딸 미갈을 아내로 맞았다(18:25~27).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시다. 아무리 우리의 원수사단이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을 넘어뜨리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키려 해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원수의 계략을 통해 오히려 원수를 패망시키는데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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