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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잠언 잠 17장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허물을 자주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

by 서치콕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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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잠 17장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허물을 자주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

잠언 17장

솔로몬의 잠언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2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그 아들들 중에서 유업을 나눠 얻으리라.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4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 못할 자니라.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7 분외의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치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8 뇌물은 임자의 보기에 보석 같은즉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케 하느니라.

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10 한 마디로 총명한 자를 경계하는 것이 매 백 게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이느니라.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거든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업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 사려 함은 어쩜인고?

17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사특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이 선치 못하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느니라.


■ 높은 문과 낮은 문 (17:19)

 약탈이 자주 일어나는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약탈자등이 대문을 통해 쉽게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문의 높이를 낮게 했다. 따라서 출입문의 높이를 높이는 것은 오히혀 들어오라는 환영의 표시였다. 또 악한 관리들부터 자기 집을 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문을 볼품없이 만들기도 했다. 하편 페르시아(바사)에서는 문을 높게 하는 것은 충성의 징표로 여겼다고 한다.


※ 육선 (17:1) 고기를 가리킴

※ 풀무 (17:3) 도가니와 같은 용도로써 높은 고온으로 금광석을 제련하는 가마, 용광로

※ 분외의 말 (17:7) 문자적으로는 '오만한 말', '분수에 넘치는 말'

※ 사자 (17:11) 명령을 받아 이를 수행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자

※ 방축 (17:14) 저수지, 물탱크

※ 안존한 (17:27) 자제력이 있는 조용한 진지함을 말함. 혹은 '냉철한', '침착하고 뛰어난'

#해뜰삼촌/#김치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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