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욥 25장
욥이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대해 말함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이니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4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 할 말을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의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16 하나님이 나로 낙심케 하시며 전능자가 나로 두렵게 하시나니
17 이는 어두움으로 나를 끊지 아니하셨고 흑암으로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셨음이니라.
☞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
당신은 별다른 이유 없이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는가? 의인의 고난에 대한 욥의 가장 명확한 해답은 23:10이다. 곧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라는 말씀이다. 사 48:10에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라고 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당한 고난은 쇠풀무에 들어간 쇠의 연단과 같았고(신 4:20), 훗날 당한 징계도 '풀무에 들어간 경험'이었다. 용광로가 금을 더욱 정결하고 순도 높게 만들 수 있는 것처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용광로로 들어간 사람은 그 속에서 타 죽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결케 되며 능력의 사람이 된다.
※ 변백 (4) : 사리를 분별하여 분명하게 하는 것
※ 일정하시니 (13) : 문자 그대로의 뜻은 '하나, 이는 여러 개로 우왕좌왕하지 않는 단 하나로 극히 통일된 일정함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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