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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성경 필사 욥기 욥 40장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욥의 반응

by 서치콕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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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욥 40장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욥의 반응

욥기 욥40장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4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두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다하지고 아니하겠고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6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9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팔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우렁차게 울리는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되

12 곧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15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었고

20 모든 들짐승의 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식물을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줄기 아래나 갈밭 가운데나 못 속에 엎드리니

22 연 그늘의 덮으며 시내 버들이 둘렀구나.

23 하수가 창일 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이 불어 그 입에 미칠지라도 자약 하니

24 그것이 정신 차리고 있을 때에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 함마 (15)

 원문에는 '비헤모토'로 성경에 꼭 한 번 나오며 문자적 의미는 '큰 짐승'이다. 하마는 요단강에서 산다고 알려져 있지 않으며(40:23), 산으로 기어 올라간다고도 알려져 있지 않다(40:20). 그리고 꼬리는 몸집에 비해 아주 작지만 굵고 단단하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비헤모토가 공룡을 나타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본절에서 하마의 꼬리가 백향목에 비유된 것은 아마 백향목이 위엄 있는 힘의 상징이기 때문인 듯하다.(겔 17:22~24).


☞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하나님의 질문은 욥으로 하여금 자기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리하여 자신만만하게 주장했던 자신의 변론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그저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다"(40:4)라고 했을 뿐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성서를 통해 자신의 나약함을 발견할 수 있고,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게 된다.


※ 화미 (10) : 문자적 의미는 '번쩍거리는 장식',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

※ 가릿대 (18) : 갈빗대

※ 연 (21) : 연나무. 높이 2m 정도의 가시 관목으로 물 위에서 자생하는 연과는 다름

※ 창일 (23) : 물이 넘침

※ 자약 (23) : 큰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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