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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바이블 성경 필사 신명기 21장 살인미상 피살자 처리, 여자 포로, 맏아들 상속, 패악한 아들, 나무에 매달린 자에 대한 규정

by 서치콕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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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1장

살인미상 피살자의 처리 규정

1. 주 여호와하나님께서 네게 주어 소유하게 하시는 땅에서 혹시 죽어서 들에 쓰러진 자를 발견했으나 누가 그를 죽였는지 알지 못하거든

2. 네 장로들과 재판관들이 나아가서 죽임 당한 자의 사방에 있는 성(도시)들까지의 거리를 잴 것이요,

3. 그 죽임 당한 자에게서 가장 가까운 성(도시) 곧 그 도시의 장로들이 아직 부리지 않았고 멍에를 메지 않은 암송아지 한 마리를 취하고

4. 그 도시의 장로들이 갈지도 심지도 못하는 거친 골짜기로 그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거기서 골짜기에서 그 암송아지의 목을 칠 것이니라.

5. 레위의 아들들인 제사장들도 가까이 올지니라. 주 여호와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사 자신을 섬기게 하시며 또 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나니 모든 분쟁과 모든 싸움을 그들의 말에 따라 재판할 것이니라.

6. 그 죽임 당한 자에게서 가장 가까운 그 도시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머리가 잘린 암송아지 위에서 손을 씻으며

7. 응답하여 이르기를, 우리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 눈이 그것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8. 오 여, 께서 구속하신 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책임으로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들이 그 피에 대해 용서받으리니

9. 너는 이와 같이 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너희 가운데서 제거할지니라.

여자 포로를 아내로 삼는 규정

10. 네가 나아가서 네 원수들과 싸우려 할 때에 주 여호와하나님께서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시므로 네가 그들을 포로로 사로잡은 뒤에

11. 포로들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그녀를 취하려는 소원이 있어서 그녀를 네 아내로 삼고자 하거든

12. 그녀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녀는 자기 머리를 밀고 손톱을 깎고

13.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할지니 그 뒤에 네가 그녀에게로 들어가 그녀의 남편이 되고 그녀는 네 아내가 되리라.

14. 그 뒤에 만일 네가 그녀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녀가 원하는 대로 가게 하되 결코 돈을 받고 그녀를 팔지 말지니라. 네가 그녀를 비천하게 하였은즉 그녀를 상품취급하지 말지니라.

맏아들(장자)의 상속 권리(상속권)

15.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그렝게 아이들을 낳았는데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맏아들이거든

16. 그는 자기가 가진 것을 자기 아들들에게 상속물로 주는 때에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맏아들로  삼아서 참 맏아들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에서 두 몫을 줌으로써 그를 맏아들로 인정할지니 그 아들이 그의 힘의 시작이므로 맏아들의 권리가 그에게 있느니라.

반역하는(패악한) 아들에 대한 규정(벌)

18. 어떤 사람에게 고집이 세고 반항하는 아들이 있는데 그가 자기 아버지의 음성이나 자기의 어머니의 음성에 손종하지 아니하고 그들이 징계해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거든

19.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를 붙잡아서 그를 데리고 자기 고장의 성문에 으르러 자기 도시의 장로들에게 나가

20. 자기 성(도시)의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아들은 고집이 세고 반항하며 우리의 음성에 순종하려 하지 아니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요 술주정뱅이라, 하거든

21. 그의 성(도시)의 모든 사람이 그를 돌로 쳐서 죽일지니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서 악을 제거할지니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나무에 매달아 죽인 자에 대한 규정

22. 사람이 만일 죽음에 해당하는 죄를 지어 그를 죽여야 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의 몸을 밤새도록 나무 위에 두지 말고 반드시 그날에 그를 묻어서 주 여호와하나님께서 네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네 땅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니라.

 

■ 손을 씻는 행위(21:6)

성경에서 손을 씻는 행위는 결백함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여 해당 사건과 연관이 없음을 나타내는 상징적 행위였다.

본문에서는 장로들이 자기 성읍을 대표하여 손을 씻음으로 그 피흘림에 대해 무죄함을 나타내는 뜻이 있다. 그러나 이런 손을 씻는 행위에는 하나님 앞에 불의한 피흘림의 죄를 결코 범하지 않겠다는 다짐에 더 큰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빌라도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에 대해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표시로 손을 씻었지만(마 27:24) 그는 민란이 두려운 나머지 자신의 지위애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에서 손을 씻었다. 사실 빌라도는 예수의 무죄함을 알면서도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선고를 내린 책임이 있었다.

■ 여자 포로에 대한 규례(21:10~14)

● 아내로 삼는 경우 정결의식 거행

   머리를 밀고, 손톱을 깎으며 포로의 의복을 벗기고 자기 짐에 거하게 하며 그 부모를 위해 1개월 동안 애곡함

아내로 삼은 후 버릴 경우

   돈을 받고 팔 수 없음

   여자의 의사대로 가게 함

   종으로 여기지 말 것

■ 일부다처제의 대하여(21:15)

  민 21:15의 '두 아내를 두었는데'라는 말을 근거로 모세가 일부다처제를 허용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일부다처제에 대해 기록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일부일처제를 창조 질서에 입각한 결혼제도로 세우셨기 때문이다(창 2:20~24). 일부다처제는 죄를 지은 인간이 만든 결과이다. 모세 당시나 고대 사회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여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것은 보편적이었다. 그 이유는 자손의 다소가 축복의 기준이었기 때문이었다. 본문에서 모세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부채의 결과로 당시 사회에 뿌리 깊게 내린 일부다처제를 단번에 거부하지 않고 단지 그런 풍습이 가져오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본문과 같은 규례를 벙해 놓고 있는 것이지 일부다처제를 인정하거나 허용한 것은 아니었다.

 

※ 피흘림은 속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21:1~9). 히 9:22에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라고 한 것처럼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값을 속죄하기 위해 피 흘리시고 죽으셨다. 우리는 예수의 피로 깨끗함을 입어 구원받았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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